(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관내 노인요양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인권 사각지대 해소 등 안전한 노인요양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7일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의 점검반은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노인요양팀과 서귀포시에 위촉된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로 구성돼 입소자 및 종사자 면담 및 관련 서류 확인 등 심층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체 억제대 사용 ▲노인 학대 예방교육 실시 ▲욕창 관리 ▲낙상사고 등 발생시 대응 절차 ▲시설 설비 등에서의 인권취약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점검기간 중 신체 억제대 과한 사용, 욕창 관리 부실 등 노인 학대 의심사례가 발생시 관내 노인보호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즉시 신고하고 노인 학대 예방교육 미실시 시설의 경우 시정조치를 통보하여 연내 교육을 이행토록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시설 모니터링 및 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업무 연계강화를 통해 인권 사각지대를 방지해 노인 학대 사례가 재차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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