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제주시 삼도2동 남성마을은 지난 11월 28일 남성마을회관에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했다.

남성마을 도시재생 대학은 남성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 기본 지식 함양, 지역 내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와 주민 활동가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이다.

교육일정은 11월 28일, 12월 4일, 12월 11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주간 총 3회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그것이 알고 싶다.(LH연구원 이상준 박사) △도시재생 마을 이야기(건축공간 연구소 박성원 박사) △도시재생과 주민의 역할(윤전우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과정의 이론과정 총 3강(6학점) 중 2강 이수(4학점 이상)할 때에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수료자는 남성마을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료증 발급, 도시재생 사업 참여 및 선진지 견학 우선 자격을 부여하고 도시재생 관련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주민스스로 지역재생을 주도하는 것이 도시재생이 목표”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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