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전 건설 현장 '안전 업그레이드'

▲ <새울원자력본부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전은 30일 신고리 5, 6호기 건설 현장 비상 상황실에서 건설 현장 최초로 현장의 불꽃 발생, SOS 요청을 인지하는 알고리즘이 탑재된 지능형 CCTV 시연회를 열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번 시연회에서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쓰러짐, 연기 및 불꽃 발생, SOS 신호를 구현하고, 이를 지능형 CCTV가 인식해 비상 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전파하는 실태를 점검했다.

신고리 5, 6호기 건설현장에는 1일 평균 2500여명의 인력과 250여대의 장비가 투입되고 있다.

새울원전은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총 114대의 CCTV 중 지능형 알고리즘(영상분석 로직)을 탑재한 지능형 CCTV를 최대 64대 설치할 계획이다.

신고리 원전 건설 관계자는“신고리 5, 6호기는 10월 기준으로 39%의 종합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신고리 5호기는 원자로 건물과 보조건물 공사를 6호기는 원자로 건물 기초 콘크리트 공사를 진행 중이며 최신 시스템을 활용한 현장관리를 통해 명품 원전 건설 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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