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업체 참여 온풍난방기 900대 등 점검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감귤 및 채소소류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보조사업 등 설치된 온풍난방기 900여대에 대해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철 제주지역은 월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이는 지난 겨울이후 가동치 않았던 온풍난방기 정상 작동여부를 공급업체와 함께 사전 점검해 화재 및 냉해 피해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보조 및 자가 설치한 농업용 온풍난방기 900여대이며 점검방법은 농가 및 공급업체가 현장에서 점검 및 시험가동하고 수리가 필요한 경우 부품 및 수리비는 최소한의 실비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메인전원․컨트롤러박스․점화용버너 등의 작동여부와 송풍팬 가동유무, 비상발전기 작동 상황 등이다.

관계자는 "12월 16일까지 공급업체와 일제점검을 마무리하고 점검기간 외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동절기 시설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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