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29일 사전계약 첫날 3,468대의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이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혼다 파일럿 등 동급의 외산 대형 SUV의 작년 평균 5개월치(750대 X 4.6개월) 판매량에 가까운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연간 국내 대형SUV 산업수요(4만 7천대)의 7% 수준에 달하는 실적을 하루만에 기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전 계약 첫날임에도 많은 고객 분들께서 선뜻 계약에 나서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팰리세이드의 높은 상품성과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고객분들이 높이 평가해 주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1월 6일부터 차명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키게하는 '당신만의 영역을 찾아서' 티저 광고를 세종문화회관과 서울 주요 지역의 버스정류장에 실시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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