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T.SANTOSA MAKMUR PLANTATIN 심술 바하리 회장(왼쪽)과 ㈜포에버에너지 박재흥 대표가 MOA 체결후 기념 촬영을 찍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조진성 기자 = ㈜포에버에너지(대표 박재흥)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인 폰티낙주 서칼리만탄 바랏주(멜라위)에서 주 관계자(PT.SANTOSA MAKMUR PLANTATIN) 그룹과 1차 연구소 및 공장부지 6만6000헥타르를 포에버에너지에게 무상제공한다는 MOA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에버에너지는 풀, 나뭇잎, 지구상에서 버려지는 아열대성 식물들을 자체 개발한 특수 균을 이용해 환경오염 0% 공해 0% 매연 및 일산화탄소 0%인 차세대 대체 바이오에너지로 재생산한다.

세계 최초로 풀과 나뭇잎, 아열대성 과일 슬러지로 주원료로 하는 제3의 대체에너지 개발에 성공한 포에버에너지는 2014년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2015년에 한국석유관리원 등에서 회사가 개발한 특수균을 이용해서 바이오 에탄올을 추출하는 방법을 분석한 시험성적서를 교부받았다.

당사가 개발한 바이오에탄올은 수율 및 옥탄값이 매우높아 대체연료 및  식음료, 주정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으며,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바이오 에탄올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또한 에탄올 완성후 슬러지는 일정한 균사체와 배합후 가축(소, 닭, 돼지 등)의 최상급의 사료를 만들 수 있으며 퇴비나 펠렛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중국 흑룡강성의 경우 중국 옥수수재배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옥수수줄기 및 청초(풀)를 소각하지 않고 줄기를 이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한다. ㈜포에버에너지는 지난 2017년 3월 중국 흑룡강성 산하 홍리생물공정 유한공사와 바이오에탄올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란시현에서 생산키로한 MOA를 체결한 바 있다.

포에버에너지 박재흥 대표는 "중국은 매연, 석탄 화력발전소에 서 나오는 공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중국에서의 협약은 한중 각국이 찿고 있는 매연, 공해 없는 천연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함으로써 지구환경에 일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포에버에너지는 지난 8월22일 브루나이 공화국 BIMP–EAGA 동아세안 무역 관장기구(브루나이 공화국, 인도네시아, 말레시아, 필리핀 4개국)와 버려지는 열대성 과일(팜오일, 파인애플, 두리안. 바나나줄기 등) 슬러지를 이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고 거기서 나오는 부산물은 비료, 사료를 만들기로 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골자로 바이오에탄올 국제법인(SPC)은 브루나이에 본사를 두고 한국은 핵심연구소 및 한국지사를 설립해 기술을 담당한다.

한편 세계 바이오 에탄올 산업 시장규모는 약 1200억불로 2009년 대비 52.9% 급성장했으며, 2018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시장중 바이오연료, 풍력, 태양력 시장의 규모는 총 3251억불로 급성장 할 전망이다. 전세계 바이오연료 사용비율은 바이오에탄올 90%, 디젤 10%로 바이오 에탄올 소비량은 미국, 브라질, 캐나다,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이 소비량의 약 86%를 차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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