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보급함 "페코스" ⓒAFPBBNews

(미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미군함 2척이 28일 대만 해협을 항행했다. 미 군함이 대만 해협을 통과하는 것은 7월 이후 세 번째로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미 태평양함대 대변인에 따르면 두 척은 미사일 구축함 스톡데일과 보급함 페코스. 대만해협을 "정상적으로 항해했다"고 하고 있다.

대변인은 이번 항행에 대해  "자유롭게 열린 인도 태평양의 실현을 향한 미국의 대처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미 해군은 계속해 국제법으로 인정된 모든 지역에서 비행이나 항해, 작전을 실시해 나간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미군함 2척이 대만해협을 통과한 후에 중국 정부가 중국의 주권에 대한 모욕행위라고 항의했다.

미 당국자는 AFP에, 미군함이 28일에 대만 해협을 통과했을 때에는 중국함선이 "존재"를 나타냈지만 양군간의 교환은 "안전하고 프로패셔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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