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신新 탐라오디세이...탐라순력도 공연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은 오는 12월 1일 300년 전 제주 곳곳의 비경을 담은 채색지도 '탐라순력도'를 전통융복합공연으로 새롭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그곳, 탐라순력도와 함께 떠나는 신新 탐라오디세를 추구한다.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는 제1702년에 당시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였던 이형상이 제주 각 고을을 순회하며 마치 기록영화처럼 그 모습을 담아낸 41폭의 화첩이다.
 
이를 전통가무악과 현대무용, 인터렉티브 미디어파사드 (Interactive Media Façade)로 풀어낸다.
 
연출자인 송해인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이 땅에 새겨진 제주의 독특한 무늬들을 조명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내어 많은 이들에게 옛 제주의 섬의 미학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김정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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