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가 화성 착륙에 성공해 화성 내부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7일 새벽(한국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호가 화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지난 5월5일 발사됐던 인사이트호는 긴 여정 끝에 화성에 도착했으며 화성 내부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NASA가 워싱턴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전직 NASA 우주비행사 톰 존스는 "지금 시작하면, 25년 내에는 긴 이동시간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이러한 기술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존스는 "아직은 비행 기간 겪게 되는 우주 방사선과 태양 표면 폭발 등으로부터 보호할 해법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에서 화성까지의 평균 거리는 2억2천500만㎞로,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는 화성에 도달하는 데에만 최장 9개월이 걸린다. 무중력 상태에서의 이토록 긴 비행은 우주비행사들의 신체에 큰 무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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