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관내 양식장 등에서 사용되는 수산용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 및 사용금지 약품의 불법사용 근절을 위해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사용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에 市는 지난 10월 수산질병관리원을 중점으로 실시한 1차 지도점검에 이어 의약품을 사용하는 관내 육상어류양식장을 대상으로 12월부터 2차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관리실태 및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 미승인약품 보유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양식장에 미승인약품 보관 시 폐기처분하고 유해물질 보관 또는 사용 시 고발 조치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산용 동물용의약품의 올바른 관리 및 사용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제주양식광어 생산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생산자 스스로의 인식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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