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23일 제주시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위생수준이 높은 일반음식점 316개 업소에 대해 모범음식점 지정증을 수여했다.

이번 모범음식점은 343개소가 신청했다.

영업장 위생관리, 개인위생, 친절서비스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현지 조사와 평가 그리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은 가점을 부여해 최종 316개소(기존285개소, 신규31개소)를 지정했다.

지정된 모범업소는 상수도 사용량 5~40% 감면, 식품진흥기금 우선 융자, 홈페이지 홍보 및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지원, 각종 표창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수여식에는 모범음식점 대표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주․정차등 교통질서확립, 일회용품 안쓰기, 기초질서 지키기 등에 대한 외식업계 자율실천 결의문이 채택됐다.

그리고 고희범제주시장의 특강도 있었다.

고희범 시장은 "모범음식점은 제주의 얼굴이라는 인식을 잊지 말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2018년도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정갈하고 깨끗한 외식환경을 제공하면서 식중독예방은 물론 제주관광 발전과 음식문화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