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CBS,11월 3주차 주간집계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52.0%(▼1.7%p) 부정평가 42.5%(▲3.1%p)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경제 민생 악화와 '혜경궁 김씨' 논란 여파로 52.0%, 39.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CBS가 11월 3주차 주간 집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8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 1주일 전 2주차 주간집계 대대 1.7%p 내린 52.0%로 8주 연속 하락했으며 평양 남북정상회담 전직인 9월 2주차의 취힘 후 기존 최저치를 10주 만에 경신한 것으로 26일 발표했다.

경제·민생 악화와 '혜경궁 김씨' 논란 여파로 주중집계(월~수, 19~21일)에서 52.5%로 하락한 데 이어 주 후반에는 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 발표와 소득양극화 심화 보도가 확산되며 다소 더 떨어졌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일간집계에서 53.6%로 마감한 후, △'정의를위하여(혜경궁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 =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씨' 경찰 기소의견 검찰송치 발표 이후 관련 논란이 확산됐던 19일 52.8%로 내렸고, △文대통령의 '자동차·조선 회복조짐 희소식' 국무회의 및 '생활적폐 청산' 반부패협의회 참석, △한국당·바른미래 국회 보이콧, △바른미래당 ‘文대통령 레임덕’ 주장 논란이 있었던 20일에는 54.1%로 올랐다가,'혜경궁 김씨'논란이 지속되고, 한국은행 '1500조' 가계부채 발표, ‘탄력근로제 확대 철회’ 민주노총 총파업 소식이 있었던 21일에는 53.0%로 다시 하락했다. 

이후 통계청의 3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 발표와 소득양극화 심화 보도가 확산되었던 22일(목)에는 50.9%로 취임 후 일간 최저치를 경신하며 50% 선까지 내렸다가 △ G20 정상회의 참석 예정,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 보도가 있었던 23일에는 51.3%로 소폭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9.2%(▼1.3%p)로 8주 연속 하락하며 작년 2월 1주차(38.2%)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2.9%(▲1.2%p)로 4주 연속 상승하며 ‘최순실 태블릿PC' 사건 직후인 재작년 10월 4주차(25.7%)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8.8%(▼0.6%p)로 내렸고, 바른미래당은 주 후반 회복세를 보이며 6.0%(▲0.2%p)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2.2%(▼0.2%p)로 2%대의 약세가 지속됐다.

한편 리얼미터의 3주차 주간집계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1,551명을 대상으로 무선 80 : 유선 20, 총 2,505명 응답조사 7.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