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마음을 다잡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임태경은 2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성공 전 겪었던 고충들을 털어놓았다. 그는 중학생 때 갑자기 백혈병에 걸려 투병하면서 보다 더 겸손한 삶을 살게 됐다고 언급했다. 기고만장했던 자신을 한풀 꺾은 하늘의 뜻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

그는 대학시절 치열하게 생활했던 가방을 아직도 고스란히 갖고 다닌다고 말했다. 25년이 된 가방을 들고 다니는 이유는 초심을 늘 떠올리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외관이 많아 낡았지만 담은 물건이 빠지지도 않고 끈도 안 끊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태경은 최근 뮤지컬 ‘팬텀’에서 가면을 쓴 오페라 유령 역을 맡아 무대 위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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