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시설환경개선사업 완료에 따른 시설점검 및 독도경비대 격려
지난 1차 방문(16.8.15) 뒤 방문단 독도시설환경개선사업 예산 지원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독도방문단(단장 나경원) 소속 의원 6명이 오는 26일 독도방문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독도시설환경개선 사업 완료(11월 14일)에 따른 시설점검과 독도경비대를 격려하기 위한 2차 방문이다. 

독도방문단은 지난 2016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방문해 경비단을 비롯한 관계자를 격려하고 관련 경비시설을 점검한 뒤 독도시설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총 27억 7천 5백만원이 투입된 독도시설환경개선 사업은 ▲경비대 본관 및 부속건물 리모델링 ▲조수기․발전기 신규교체 ▲헬기장 정비․보수 사업 등이다.

방문단장인 나경원 의원은 "24시간 해안경계를 담당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의 임무는 단순한 경비 업무가 아니라 영토주권을 수호하는 막중한 임무이기 때문에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을 갖고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의 실무를 준비한 성일종 의원은 "지난 1차 방문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수호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의 노고에 마음이 아팠다"며 "그 후 개선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비근무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방문단에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속 나경원(단장), 박명재, 성일종, 이종명 김성태(비례) 등 5명과 바른미래당 소속 장정숙 의원 등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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