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국 새일센터 운영평가서 최고기관 ‘A등급’

▲ 지난 10월 개최된 서산시 일자리박람회 부스 운영 모습.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여성취업 지원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에 올라섰다.

시는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18년 전국 새일센터 사업운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새일센터 사업운영평가는 전국 156개 새일센터의 운영현황과 실적을 매년 A~E등급(5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하며, 상위 10%인 13개 센터에게만 'A등급'이 부여된다.

평가항목은 취·창업성과, 서비스제공, 센터운영, 가점 등 4개 분야이며, 서산새일센터는 모든 평가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A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서산새일센터는 2012년 개소 이후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여성취업자 1,000명 이상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 3년(2015~2017)연속 충청남도로부터 '여성일자리창출 지원 운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산새일센터는 '호텔룸메이드',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자동차부품 인큐베이팅' 양성과정 등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해 취업률을 높였으며, 다문화가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 아시안-쿡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취약계층의 취업에도 노력했다.

특히 충청남도 내 최초로 장애인여성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ITQ 마스터 양성과정'을 편성해 여성장애인에게 양질의 직업교육서비스를 제공했으며, 5개의 직업교육훈련생 98명중 97명이 수료해 99%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송명근 여성가족과장은 "그동안 서산시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좋은 성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취업뿐만 아니라,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새일센터는 올해에도 1,340여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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