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지난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금연구역 특별 지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청소년이용시설과 우도면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기간에는 관내 청소년이용시설 26개소(PC방, 실내·외 체육업소 등), 유치원·어린이집 등 136개소, 우도지역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 지도·점검은 평일 야간반과 주말 반을 편성해 주말 관광지와 방과 후 청소년이용시설 금연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 이어 우도지역 공중이용시설 금연 지도·점검을 194개소 실시하는 한편 점검 중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홍보하고 쾌적한 금연 관광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 3051건, 도 조례 지정시설 600건, 담배소매업소 245건, 아동·청소년이용시설은 365건을 지도·점검을 실시해 3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성인과 비교해 훨씬 심각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용시설은 수시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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