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시청. 국제뉴스DB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시가 다음해 1월31일까지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에 들어간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으로 개인 기부의 저변확대와 기부 문화를 장려하기 위함이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3억원으로 보령시는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성금과 후원물품을 접수하기 위한 창구를 개설했다.

보령시의 2017~2018년 성금모금액은 현금 9억4449만원, 물품 6억90만원 등 모두 15억5353만원으로 이는 역대 최대 모금액인 지난 2016~2017년 12억2463만원 보다도 약 27%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른 성금 배분액을 살펴보면 기초.생계.교육.자립.주거환경 개선 등 빈곤 분야에 12억810만원, 보건.의료.정서 지원 등 질병 분야에 2억1818만원, 사회적 돌봄.문화격차 해소 등 소외 분야에 1억3736만원 등 모두 15억6365만원이 보령시민에게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보령시는 다음달 14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집중 모금 행사를 실시하고 아름다운 1%나눔 운동 후원금 전달, 사랑의 열매 전달식 등도 병행한다. 

김동일 시장은 "매년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보다 더 많은 배분액이 보령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되고 있다"며 "사랑의 실천은 금액의 적고 많음을 떠나 정성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든지 가능함으로 시민들께서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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