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조진성 기자 = ㈜이디는 최근 스웨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HOYLU와 한국총판 계약을 맺고 지앤비교육㈜의 디지털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이디는 지앤비교육㈜을 인수하면서 교육시장에서 교육장비기업과 730개의 가맹점을 둔 대형 프랜차이즈 교육기관 간의 시너지 효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현재 지앤비교육㈜의 최대주주인 ㈜이디는 코스닥 상장사 중 유일한 교육장비기업이다. 전기전자, 통신, 로봇 ICT 관련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기자재와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계측기, 지능형 로봇 등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교육기자재 제조업체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디 관계자는 "HOYLU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북유럽 거래소 나스닥 노르딕(NASDAQ Nordic)에 상장된 기업으로 협업, 소통과 융합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BMW, 메르세데스 벤츠, P&G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협업과 소통을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nfocomm 어워드에서 최고의 협업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앤비교육은 2000년 창립되어 안정적인 경영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영어교육을 추구해오고 있다. 영어유치원이나 국제학교에서 공부하지 않더라도 모든 학생들이 '모두를 위한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토로, 업계에서 가장 먼저 토론과 협업 위주의 수업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서 HOYLU의 소프트웨어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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