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19나눔캠페인' 73일간 대장정 돌입...126억원 목표

▲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모습/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오전 11시 송상현광장에서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2019나눔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나눔으로 행복한 부산'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126억원을 목표로 이웃돕기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민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추연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용태영 KBS부산방송 총국장, 이희길 부산MBC 사장, 김호진 KNN경영본부장, 이채문 변호사회장, 정성구 법무사회장, 박성진 아너소사이어티 대표, 이동훈 DSR(주) 이사, 정충교 BNK금융지주 부회장, 박영규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권경동 부산사회복지사협회장 외 부산지역 사회복지협회장들과 박달흠 사랑의열매 시단장 외 봉사단원들이 참석했다.

부산대학교부속초등하교 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의 출범선포와 함께 정현민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나눔메시지를 전달하고, 손심심·김준호 국악인 부부는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원하며, 축하공연을 펼쳤다.

아울러 희망2015나눔캠페인부터 매해 첫 번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DSR에서 올해도 1억원을 기부하며, 첫 번째 나눔주인공이 됐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모두가 모여 나눔으로 행복한 부산을 만들자는 의미로 "나눔UP, 행복UP, 부산UP"을 외치며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원했다.

 

▲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모습/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은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희망2019나눔캠페인'시작과 함께 내년 1월 31일까지 송상현 광장에 세워진다. '사랑의 온도탑'은 1억2600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씩 올라가며, 모금목표액인 126억원이 모이면 나눔온도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부산지역 내 저소득층 계층이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된다.

이번 '희망2019나눔캠페인'을 통해 나눔 참여를 원하는 경우,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거나, 지역 내 가까이 있는 구·군 청 및 동 주민센터의 성금 접수 안내처, 방송사 모금 접수처 등을 통해 기부에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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