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 경기세무고학생들 부사관과 일일 병영체험을 위해 육군 제25사단 입교.(사진제공.경기세무고)

(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경기도 파주시 내의 공립 유일 특성화 고등학교인 경기세무고등학교(교장 정병구) 부사관과 1학년 학생들 19명이 육군 제25사단(사단장 소장 정찬환)에서 20일(화) 하루 동안 일일 병영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은 지난 7월 18일에 있었던 1학기 일일 병영체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루어졌다. 
특히 흔한 병영체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군사분계선 인근의 상승 OP 전망대 체험, 전차 시승, 전차 시뮬레이터 실습을 진행했다. 

경기세무고와 제25사단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들로 짜여져 체험에 참가한 부사관과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
     
박민지(부사관과·17세) 학생은 "1학기에 이어 이번에도 알차고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우리 학교와 제25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병영체험을 계기로 ‘우리가 미래의 부사관들이다!'라는 꿈과 자긍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세무고등학교와 제25사단은 올해 5월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해 부사관과 학생들의 장래 진로를 위한 각종 활동들에 상호 긴밀히 적극 협력 중이다. 

경기세무고의 정병구 교장은 "학생들이 매 학기마다 병영체험을 하고자 하여, 제25사단과 협의 후 정기적인 실시를 결정했다. 본교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힘이 닿는 데까지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파주 경기세무고학생들 부사관과 일일 병영체험을 위해 육군 제25사단 입교.(사진제공.경기세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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