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독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 중 '찾아가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자 체험위주의 독서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달은 26일 오전 10시부터 하도초등학교를 방문해 '빛 그림 이야기'상영과 '그림자극'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 및 독후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 시켜나가게 된다.

한편 기적의 도서관은 올해 초등생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찾아가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내년에는 읍면지역 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어린이들의 정서발달 및 지역독서 문화운동의 출발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시기적의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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