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 설치한다.

▲ 동두천시 청사.

(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동두천시는 19일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신변보호를 위한 대책으로 시청 민원부서 및 각동 행정복지센터의 모든 민원창구에 보안업체 및 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 봉화군 면사무소의 민원인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과 수원시 커터칼 자해 소동 등 민원인에 의한 테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민원현장 부서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것이다.

한편, 비상벨은 11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으로,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보안업체 관제센터로 접수되어, 무인경비업체요원과 인근 파출소 경찰관이 동시에 신속히 출동하여 현장을 진압하는 등 적극적으로 초동대처를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상벨 설치를 통해 민원 담당공무원의 안전이 확보되어, 내방하는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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