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거시설 138개소, 재해구호물자 1437개 관리실태 점검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재해로 인해 이재민 발생을 대비하고자 재해구호물자 보관상태 및 임시주거시설 138개소에 대한 관리실태 등 점검을 읍면동과 함께 26~28일까지 3일간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동절기 대비, 강풍 및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이재민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재민 구호물자 및 임시주거시설 등에 대한 점검이 추진되고 있다.

市는 최근 지진 발생에 대비해 내진설계가 된 지진겸용 임시주거시설을 14개소에서 21개소로 확대 지정했으며 보관기관이 만료된 재해구호물자 등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구호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윤인성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인구증가 및 도시화의 진행으로 인해 재해가 발생할 경우 많은 수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축기준 대비 충분한 양의 재해구호물자 보관 등 재해구호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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