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행복 민생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기출생카드’발급이 크게 증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아기출생카드 발급건수는 2015년 1492매, 2016년 2047매, 2017년 2155매이고, 2018년 10월 말 현재 1740매가 발급돼 월 평균 180건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

‘아기출생카드’는 제주시에서 탄생한 아기의 신분증으로, 출생 후부터 만 24개월 이하 아기까지 발급하고 있다.

사진과 함께 생년월일, 주소, 키, 몸무게, 부모바람, 예방접종시기 등 13개 항목이 기재되고 있다.

이에 신생아를 둔 부모와아기들에게는 출생기념과 추억으로 기록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아기출생카드’는 뒷면에 예방접종 항목, 병원진료, 보험가입 시 주민등록등본 확인 대신에도 활용된다.

한편 아기출생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시청 종합민원실에 신청하면 된다.

관계자는 “최근 인구증가와 함께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앞으로 시민행복시책인 아기출생카드 발급 등 새로운 시책 추진을 지속 해 나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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