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캡처

대한민국 호주 경기가 무승부로 끝이 났다.

17일(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 호주 11월 A매치 경기는 황의조와 김민재의 도움으로 1-0을 기록했지만, 경기 종료 아슬아슬하게 호주가 골을 성공시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첫 원정 경기로 아쉽게도 부상과 일정 조율을 하지 못한 여러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다.

우선 손흥민, 기성용, 황희찬, 이재성, 정우영, 김문환 등이 원정 경기에 합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어 장현수 선수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국가대표 자격을 상실하고 말았다.

아울러 이유현, 김정민, 나상호 선수가 새롭게 발탁됐다. 또한 구자철, 이청용, 석현준 선수가 빈자리를 채우면서 원정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벤투 감독은 원정 경기에 떠나기 전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명단 발표 전에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라며 “새롭게 합류하는 3명을 알아가려고 한다. 두 경기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최고의 결과를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항상 해오던 대로 비슷한 스타일을 유지할 생각이다. 그전에 기회를 많이 부여받지 못한 선수들도 있다. 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면서 우리만의 플레이스타일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