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씽'이 채널 cgv에서 방영되어 화제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들의 제작에 대한 비하인드가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애니메이션 제작진 일루미네이션은 제작 초기 단계부터 '씽'의 캐릭터들이 단순한 동물이 아닌 '인간을 대신하는 동물' 임을 강조한 바 있다.
그 결과 캐릭터들은 실제 배우의 연기를 보는 것 같은 자연스러움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캐릭터들의 헤어, 메이크업 담당 스태프를 고용해 각 캐릭터별로 털이 다르게 보일 수 있게 관리했으며, 실사 영화에서 배우들을 관리하듯 미용 도구들을 들고 다녔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영화의 배경으로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와 같은 현대 도시를 참고해 현실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덕분에 영화 속 배경은 캐릭터들과 잘 어우러지며 현실감을 더했고, '씽' 특유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씽'은 지난 2016년 개봉했으며 관객수 170만명을 모으며 흥행한 바 있다.
정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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