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을 향해 음식을 집어던진 갑질 손님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6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음식을 던져 논란이 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피해 아르바이트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남성은 세트 음식을 주문했는데 단품이 나와 순간적으로 화가 났고 이에 음식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매장을 떠난 뒤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바로 사과하지 못해 후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 갑질 손님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하는 분도 누군가에 자식이다. 진짜 그러지 마라", "스트레스 받으면 막 집어던지는거야?", "판단력이 흐려질 정도면 회사 쉬어야 하지않나?", "절대로 합의 해주지 마라", "전국에 모든 알바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아르바이트 직원은 이 사건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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