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활동은 우리가 최고!!

영주소방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 개최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소방서(서장 윤영돈)는 화재발생이 빈발해지는 겨울철,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대상을 중심으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15일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우리나라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자생식물과 고산식물을 수집ㆍ전시 및 연구하고,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백두산호랑이, 세계 최초의 야생 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인 시드볼트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화재 등 재난을 예방하고,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그 가치를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대상이다.

대회 평가는 화재진압 모의훈련 및 피난대피훈련, 심폐소생술 경연, 소방안전 퀴즈대회 등 자위소방대 활동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춘양119안전센터장은 2019년 소방계획서 작성을 지원하고, 화재가 대형화되어 소방출동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소방대원의 내부진입을 위한 –소방대진입창-을 지정·운영하도록 지도했다.

윤영돈 영주소방서장은 "중요 목조문화재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처럼 보존가치가 큰 대상들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고, 자위소방대에 의한 골든타임 확보가 절실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초기대응능력과 안전의식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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