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국제뉴스) 김희철 기자 = 철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도 지역농업을 이끌어 나갈 철원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해 수료생 5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철원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철원과 조선의 전통농업'이라는 주제로 임원경제연구소 정명현 소장의 특강과 함께 수료식이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8일 개강하여 11월까지 9개월 동안 6차산업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산물가공창업기초'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명품사과 재배를 위한 'DMZ사과'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각각 100시간이상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농업인대학 교육과정 운영 및 자치활동에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유공교육생에게 농촌진흥청장상과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되고, 우수개근학생 20여명도 큰 격려를 받았다.

철원군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친환경 고추과정으로 시작된 철원군농업인대학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해마다 진행하는 중장기교육으로 올해까지 10기수 18개과정 총5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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