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차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총회 한국 유치 성과

▲ (사진제공=이주영 국회부의장실) 이주영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수석 부총재(국회부의장).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이주영 국회부의장이 지난 12~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9차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총회에서 수석 부총재로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WSPU는 스카우트 운동을 통해 세계 청소년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1년 대한민국 국회가 주도해 창설한 세계적인 국회의원 조직체로 현재 90여 개국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3년마다 총회를 열고 있다.

▲ (사진제공=이주영 국회부의장실) 이주영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수석 부총재(국회부의장).

이 부의장은 수석 부총재 수락 연설서"현재 지구촌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복잡한 과제는 이제 특정 국가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렵다."며 "세계 모든 나라가 머리를 맞대어 지혜를 공유해야만 해결할 수 있기에 우리 스카우트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임기 동안 보다 많은 세계의 청소년들이 스카우트 활동에 참여하고 각국의 의회에서 스카우트 청소년을 위한 입법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해 세계의 청소년들이 나래를 힘껏 펼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진제공=이주영 국회부의장실) 이주영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수석 부총재(국회부의장)가 회의를진행하고 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제20대 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 및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부총재, 2017년 세계잼버리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스카우트 활동을 지원, 그 공로를 인정받아'제26차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서 아·태 스카우트 최고 공로훈장을 수상했다.

한편, 송희경 국회의원과 청소년 대표로 나선 김영진군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2022년 제10차 WSPU 총회 개최지로 한국 유치가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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