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파주시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25명을 모시고 일산 아쿠아플라넷과 경인아라뱃길로 ‘행복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어렵던 어르신들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활력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마련된 것으로 일산 아쿠아플라넷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하고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에서 공연을 즐기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TV에서만 보던 바다동물을 직접 보게 돼 신기했고 처음 타본 유람선도 좋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 운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평소 보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함박웃음을 보니 뿌듯하고 기쁘다”며 “여건이 된다면 더 좋은 행사를 계획해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과 행복한 웃음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