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도와 서귀포시는 15일 수능 당일 민관이 합동으로 청소년 선도 및 청소년유해환경 등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여성가족과는 15일 수능 당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되면서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 및 주류 제공 등 각종 불법영업이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법무부, 교육청, 위생부서,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4개구간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유형별로는 제주시청 인근 공원 등 청소년 탈선 및 비행 우려지역에 대한 가시적인 예방순찰을 실시 35명을 상담 귀가조치 시켰다.

서귀포시도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탈선행위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15일 관내 학교 인근 및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항에 대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동지역에서는 중앙, 천지, 정방, 송산, 동홍, 서홍 6개 동 소속 청소년지도협의회, 자치경찰단 및 서귀포시 여성가족과가 서귀포시청 본관 앞에서 집결, 총 3개조로 나눠 서귀포고등학교, 매일올레시장, 이중섭 거리 인근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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