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과 학생... 기술이전 MOU 체결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는 15일부터 16일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C(Creative)-Idea EXPO 2018'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하는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사진=금오공대)

6년째 이어지고 있는 C-Idea EXPO는 금오공대 LINC+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김천대, (사)대구경북 성공CEO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다양한 창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기업 연계 및 사회공헌 관련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비롯해 창업 동아리 작품, 대외기관 수상 작품 등 총 217개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테이프 컷팅.(사진=금오공대)

특히, 학생 작품의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포유를 비롯해 지역 기업 13곳과 17건의 협약을 맺었다.

최운하 ㈜포유 대표와 '직수 세라믹히터 온수기의 온도 제어 알고리즘 연구' 관련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강민찬(전자공학부 3년) 학생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기술 사업화까지 진행하게 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기술이전 협약식.(사진=금오공대)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캡스톤 디자인은 미래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최적의 공학 교육으로,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창의 인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학생들의 창의성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C-Idea EXPO는 금오공대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kit Engineering Fair 2018'과 공동으로 개최, 다양한 작품 전시와 사업화 컨설팅 등의 풍성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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