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 ㈜경우시스테크 현장방문

▲ (사진제공=서울중기청)경우시스테크의 스마트공장구축 현황과 성과를 경청하는 김형영 청장(왼쪽)과(왼쪽부터) 장용준 공동대표, 장세권 대표 그리고 이원순 상무.

(서울=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형영)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사업에 대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경우시스테크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우시스테크는 국내외 건설장비 및 산업차량에 ICT 기술기반 전장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2016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신청하여, MES*(생산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였고, 최근 자사의 산업안전시스템 브랜드 KIGIS를 통해 수출성장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당 총 사업비의 50%,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ICT, 설비 및 자동화 솔루션이 융합되어 시장과 고객이 요구하는 스마트제품을 적시에 생산‧납품할 수 있는 인공지능형 공장이다.

또, 스마트공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근로시간 단축과 생산력 향상으로 중소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에 꼭 필요한 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세권 ㈜경우시스테크 대표는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휴먼에러는 75%, 평균불량 발생 수는 50% 감소하였으며 최근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데에 스마트공장 구축성과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MES를 구축한 후 제조이력 추적, 실시간 데이터 집계, 휴먼에러 방지가 가능하여 생산성 향상과 실시간 불량대처가 가능하게 된 점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하지만 자사의 협력업체로 있는 몇몇 소기업의 경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신청할 때, 신청서류작성 등에 어려움을 느껴 협력업체와 공동구축이 어렵다는 점을 토로하였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형영 청장은 "정책수혜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기업이 지원경험이 풍부한 모기업과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맞춤형 스마트공장 공동구축 지원으로 경비절감과 공유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계속 기업과의 만남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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