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지역발전과 사회적 자본'…"신라정신·자부심…경주가 발전해 나갈 방안"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AMP)과정은 14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을 초청해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 (사진제공=동국대경주캠퍼스) 특강하는 주낙영 경주시장

‘지역발전과 사회적 자본’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최고경영자과정을 수강 중인 지역기업 대표 및 임원, 경영대학원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신라천년의 수도인 경주가 가진 신라정신과 경주인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현재 경주가 발전해 나가야 할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의 수도 경주는 이미 천년 전부터 전 세계와 교역하는 세계적인 도시이며 신라정신은 배척이 아닌 포용정신"이라고 경주가 가진 사회적 자본을 설명했으며,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에서의 경험을 통해 체험한 경주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지역 CEO들과 공유했다.

▲ (사진제공=동국대경주캠퍼스) 초청특강 단체촬영

특히 강의가 끝난 후에도 특강에 참석한 지역 CEO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였다.

주 시장은 "교육과 산업구조,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주시의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며 "공직 사회와 시민 등 경주시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관계를 형성할 때 경주시의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주재훈 동국대 경영대학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경주시의 발전 방향을 경주시장과 지역 CEO들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동국대 AMP과정은 앞으로도 다양한 특강을 통해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대학과 지자체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AMP과정은 매년 10월에 기업체 최고경영자 및 임원, 주요기관 또는 사회단체 임원, 5급 이상 공무원,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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