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tv

고 3 학생들의 대학을 결정지을 수능이 시작됐다. 고 3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가족들은 수능이 끝나는 시간을 기다리며 애태우고 있다.

15일 12시경, 현재는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점심시간이 시작됐다. 각자 가져온 도시락을 먹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학부모들은 남은 시험을 잘 치르길 걱정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끝나는 시간에 마중 나가보려 한다. 고생한 아이한테 위로하고 격려해줄 예정"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몇몇 학부모는 아예 시험장 문 밖에 서서 시험을 치르는 자녀를 기다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동생이 수능을 본다는 한 네티즌은 "내 동생, 수능 대박나라. 고등학교 3년 동안 수능 준비하느라 애썼다! 수능 끝나는 마지막 시간까지 힘내고 아자아자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 수능 국어가 어려웠다는 소식에 늦둥이 동생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아휴..어렵게 낸 모양이네. 늦둥이 동생이 수능보고 있는데 당황하지 않았을까 걱정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수험생들의 수능이 끝나는 시간은 시험 선택여부에 따라 다르다. 제 2 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은 5교시까지 치르기 때문에 5시 40분에 시험이 끝난다.  제 2 외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4교시가 끝난 4시 50분에 시험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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