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명 응시생 도내 14개 시험장서 일제히 실시
자치경찰단 대학수능 특별교통관리 총력...긴급수송 13건, 빈차 태워주기 20건 등 총 33건 편의 제공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1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날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일제히 실시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7500명이 응시해 1교시 현재 결시율은 7.64%로 작년 8.14%보다는 결시율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위해 각 학교 후배와 교사, 학부모 등이 모여 응원도 펼쳤다.

이날 학부모회 어머니회와 제주개발공사 삼다수봉사대 등이 수험생들에게 기념품과 따뜻한 차와 삼다수 등을 제공했다.

 

이석문 교육감도 제주고, 제주제일고, 남령고를 방문해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하이파이브등을 하며 격려했다.

제주 자치경찰단도 2019 대학수능 특별교통관리에 총력을 다하며 긴급수송 13건, 빈차 태워주기 20건 등 총 33건의 수험생 편의를 제공했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자치경찰, 파견 국가경찰, 모범운전자회, 주민봉사대 등 총 450여명은 시험장 입구와 주변교차로에 집중 배치돼 수험생 탑승차량이 우선 통행되도록 시험장 진․출입을 관리했다.

싸이카 기동반과 모범운전자 택시를 활용해 11개소에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를 운영했다.

시험장 입실 종료시간이 임박한 오전 7시 50분경 차량정체로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한 수험생이 있다는 112신고 접수 후 자치경찰단 교통상황실에서 싸이카 근무자를 한라도서관 사거리로 즉시 출동시켜 제주고까지 긴급 수송해 입실시켰다.

자치경찰단은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 공사 및 차량 경적 등의 소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각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총력대응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시 읍면동도 학생수송에 공무원들이 비상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학수능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민관경찰이 협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오전 8시40분~10시)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오전 10시30분~오후 12시10분), 3교시 영어영역(오후 1시10분~2시20분), 4교시 탐구영역(오후 2시50분~4시3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오후 5시~5시40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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