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운찬 KBO 총재의 의중이 이뤄졌다.

손 의원은 앞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선동열 감독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을 밝히겠다 했지만 결국 “사과하거나 사퇴하라”라고 몰아붙였다.

손 의원이 국가대표 전임감독이 필요하냐 묻자, 정운찬 총재는 국제대회가 많지 않다며 개인적으로 국가대표 전임감독은 필요 없다 생각한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선동열 감독 존재 자체를 부정한 것. 결국 선동열 감독은 지난 14일 자리에서 내려옴을 결정했다.

선동열 감독은 사퇴 의사를 밝히기 위해 KBO 사무실에 1분 30초 동안 머물렀을 뿐, 기자들의 질의에는 사과문에 다 담겼다며 자리를 떠났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