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어업허가 1300건 일제 갱신...현장 신청 가능 어업인 불편 해소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어업인의 민원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어선어업 현장 민원실'을 지난 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 동시 연안어업허가 유효기간인 12월말이 도래함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市에 따르면 연안어업허가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갱신을 위해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추자.우도 등 도서지역 및 원거리인 한림·구좌·한경지역 어업인의 불편 해소와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일정을 살펴보면 지난 8일 구좌읍을 시작으로  15일 애월읍, 20일 한림읍·한경면, 22일 조천읍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지역인 추자면·우도면의 경우 해당 면사무소(산업계)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해양수산과에서는 수시 방문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는 읍면동, 지역선주협회 등 '찾아가는 어선어업 현장 민원실'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어업인 만족 및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어업허가증은 IC카드가 내장된 신용카드형 스마트카드로 소유자 및 선박, 허가사항 등의 정보가 담겨져 있으며, 선내비치용을 포함해 2장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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