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서귀포시는 소외된 계층에 대해 "사랑나눔행복카드"를 발급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사랑나눔행복카드'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시설입소자 제외)에 대해 커트 등 이․미용료 50% 할인, 목욕료 3천원만 받도록 해 본인부담금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서귀포시가 특수시책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관내 목욕업, 이․미용업 101개소가 참여해 1744명 2894회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미용사회 서귀포시지부에서는 일 년 내내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원 무료미용 봉사활동,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신부화장과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을 위한 화장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랑나눔 행복카드' 참여업소에 대한 인센티브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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