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통 위한 이동민원실 운영으로 현장 맞춤형 행정서비스

▲ 14일 오후 2시경 강릉 주문진에서 속초해경주관 현장 바다가족소통회의가 열렸다

(속초=국제뉴스)오형상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민원불편을 겪는 원거리 어업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민원실과 현장 소통을 위한 바다가족소통회의를 순회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강릉시 주문진항 수협 사무실에서 개설 운영, 정기적(반기별)으로 관할 내 원거리에서 민원처리의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을 찾아 현장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수협과 협업해 ▲해․수산 법률 상담 및 민원접수 ▲ 항포구 정화활동 ▲민간구조선 선저축계 검사 등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바다가족 현장소통회의는 정책수립과 소통을 위해 분기별 파출소를 순회하며 실시, 해양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개선을 위해 추진한다.

이날 바다가족현장소통회의는 서장, 강릉수협장, 어업인, 서핑·스쿠버사업자 등 20여명이 모여 상호 협력방안 및 해양구조협회 활성화 등 정책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적극 나누었다.

백학선 서장은 "이원동민실은 정기적으로 순회 운영해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수시로 현장을 찾아 어업인 및 주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정책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