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대상자 목공 특기 활용 봉사.

▲ 영월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대상자 목공 특기 활용 노인요양원 시설 보수 실시(후).(사진제공.영월준법지원센터)

(영월=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법무부 영월준법지원센터는 사회봉사대상자의 특기를 활용해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실시로 수혜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공모제는 대상자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되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요양 시설의 내부 보수 및 리모델링이 필요한‘하늘정원 노인요양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3일간 진행된 이번 국민공모제는, 요양원 내부에 오래된 벽지를 떼어 내고 나무로 깔끔하게 벽을 덧대는 작업을 진행하여 시설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하였으며, 그 외 기술이 필요한 곳에 본인이 적극적으로 목공 기술을 활용하여 시설을 보수하였다.

하늘정원 노인요양원 측은 "내부 시설 수리를 두고 전문 기술자를 구하는데 있어 힘들었는데 마침 사회봉사 대상자가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주어 너무 감사하다. 또한 국민공모제에 임해주신 보호관찰소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연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사회봉사 집행에 임한 A(58세)씨는 "비록 죄를 지어 사회봉사를 하게 되었지만, 내가 가진 기술을 활용하여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어서 정말 보람을 느꼈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영월준법지원센터(영월보호관찰소) 신용일 소장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봉사대상자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내실 있는 사회봉사명령집행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으며, 유관기관과도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겠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민이나 단체는 언제든지 보호관찰소로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공모제 사회봉사명령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민 누구나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영월준법지원센터(영월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신청을 하면 봉사여건, 수혜자 유형, 작업 안정성 등을 고려해 심시한 뒤 집행한다. 

▲ 영월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대상자 목공 특기 활용 노인요양원 시설 보수 실시(전).(사진제공.영월준법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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