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대표 고현수)는 14일 오후 2시 도의회 1층 도민의방에서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주최한 '제주 지역에서의 예멘난민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제주 예멘난민 현황의 전반적인 상황을 공유하고 평가해 앞으로 제주사회가 지향해야 할 난민정책의 방향과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를 고민해보고자 마련됐다.

의원연구모임 부대표인 한영진 의원이 좌장을 맡아서 토론을 하고 ‘제주난민인권을 위한 범도민위원회’의 김성인 공동대표와 고명희 공동집행위원장이 한국에서 난민의 현황과 난민정책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지정 토론으로 고은실 도의원과 이일 변호사(공익법센터 어필), 강영우 관리과장(제주출입국․외국인청), 고은지 활동가(난민인권센터)가 참여한다.

고현수 대표(민주장. 비례대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난민문제 등 우리 제주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인권현안을 해결하고 도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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