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 담당공무원,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장애인체육가족 700여명이 제주에 모여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주최하고 제주도 장애인체육회(회장 원희룡 도지사)가 주관한다.

"이날부터 16일까지 3일간 '2018 전국장애인체육가족 한마음대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개최된다"고 道는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전 세계 장애인의 축제인 '2018 평창동계 패럴림픽' 대회와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전국 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 개최 등 전국의 장애인체육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대회다.

전국 장애인체육가족 한마음대회는 매년 시도별로 순회해 개최되며 지난해는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한 바 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평창동계 패럴림픽 대회와 전국 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번 행사를 갖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며 "제주에서의 짧은 시간이 미래를 향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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