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밀양소방서제공)밀양시 삼문동 고층 아파트 화재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있다.

(밀양=국제뉴스) 안병곤 기자 = 밀양소방서는 14일 e-편한세상 아파트(밀양시 삼문동 소재)에서 고층 아파트 화재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45명과 아파트 관계자 5명, 소방차량 6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밀양시에서 가장 높은 고층 아파트를 대상으로 고층건물의 현장대응 접근성을 높이고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아파트 102동 최상층에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한 뒤 구조대원은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계단을 이용해 최상층까지 접근해 인명을 구조하고, 진압대원은 연결송수관을 점령, 최상층의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밀양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고층 건축물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그에 따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속한 인명구조는 물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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