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은 지난 13일 의령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령급수구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해 현장조사 시 수용가 방문, 관로탐사, 밸브류 조사 및 탐사 계획에 따른 가구방문에 협조 요청 및 향후 추진 일정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 후 진행될 현장조사가 충실히 이행되어야 유수율 향상 및 관리 용이성 등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환경부 사전심의를 통해 사업범위 확정 후 내년 6월부터 시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열악한 지방재정여건으로 인해 대단위 시설개량과 유지보수가 어려웠으나 지난 해 환경부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 되어 상수도 경영개선의 전기를 맞게 되었다.

또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기술을 갖춘 한국환경공단과 지난 3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유수율 향상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누수방지와 수질오염 예방 등 수도시설의 효과적인 운영으로 군민들에게 수돗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사업추진과정에 한국환경공단과 시공사 간 긴밀히 협력하여 군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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