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로고.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롱아일랜드시티와 내셔널랜딩에 분산해 새 본사를 둔다.

현재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은 13일(현지시간) 뉴욕 주 퀸즈의 롱아일랜드시티와 버지니아 주 알링턴 인근 내셔널랜딩을 제2본사 설립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이들 본사에 직원 5만명 고용하고 50억 달러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마존이 지난해 제2본사 설립 구상을 공개한 이후 238개 도시가 일자리 창출개발세금 수입 등을 기대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아마존은 지난 1월 최종 20개 후보를 추린 뒤 최종 선정 지역을 검토해 왔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두 지역에 새로운 본사를 짓게 돼 기쁘다"며 "두 지역은 향후 몇 년 동안 고객들을 위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우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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