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무료 입장, 짙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하모니 선사 예정

▲ 오는 20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경산시립합창단 '제22회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부터 경산시민화관 대강당에서 '경산시립합창단 제22회 정기 연주회'가 열린다.

지난해 창단한 경산시립합창단은 매년 2회 정기연주회와 40여회의 수시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22회째다. 

지난 7월 상반기 정기연주회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지난 2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짙어가는 가을 시민들에게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합창의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우리의 지난 시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노래에 연극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낙엽이 지는 가을 관객들이 각자의 삶을 추억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연주회에서는 '학창시절,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이등병의 편지, Bravo My Life, My way' 등 우리에게 친숙한 노래를 편곡해 원곡과는 다른 합창으로만 낼 수 있는 아름다운 소리와 연극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우리 '인생'의 중요한 장면을 마주하게 함으로써 더 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 '키리에(Kyrie) 베네딕투스(Benedictus)'와 금관5중주의 연주와 함께'Tie a yellow ribbon around the ole oak tree, Love is, Amazing grace, 칠복이가 사랑한 그녀 '등의 합창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날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