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4일 새벽 4시 30분 전북 위도면 하왕등도 남방 약16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을 예인·구조했다고 밝혔다.

선장 H모씨(남, 46세, 보령거주)를 포함한 2명이 승선한 낚시어선 P호(8.5톤, 보령 선적)는 낚시어선 허가를 받기위해 지난 13일 오후 2시 30분에 여수에서 출발해 보령으로 향하던 중 14일 새벽 4시 30분경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었다.

선장 H모씨는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며 119를 경유하여 구조를 요청했고,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경비정(111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P호를 예인하여 오전 9시경 격포항으로 입항해 안전지대에 계류조치 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선장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며, "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수시로 기상상태를 살피는 등 안전운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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