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2만560명 응시…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해야

▲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국제뉴스) 고민형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전북 6개 시험지구 6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는 도내에서 총 2만560명이 응시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에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보게 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으며,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다 적발되면 수능 성적이 무효처리된다.

또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 위반으로 부정행위 처리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교시 한국사·탐구 영역(제1선택, 제2선택) 각 시험 종료령 후 해당 과목(영역) 답란 이외 마킹,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책상스티커에 적힌) 이외 문제지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 문제를 풀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등은 부정행위 처리된다.

지난해에는 도내에서 핸드폰 소지 1건, 시계 위반 1건, 시험시간 위반 2건, 탐구영역 응시 방법 위반 4건 등 총 8건의 부정행위 사례가 적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활한 수능 시험 관리를 위해 운영요원, 감독교사 등 총 4,070명을 시험장에 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 하루 전인 14일에는 수험생 예비소집 및 감독관 예비소집을 실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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